싱가포르 National Stadium ( Singapore Kallang stadium ) 가는 법 | 류바류바의 축구여행
싱가포르에서 International champions cup 이 열린다고 하여 달려갔다. 아스날 , PSG, ATM 가 참가한 이번 아시아 투어는 싱가포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이번 기회에 한번 찾아가 보았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을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지하철만 이용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가나 찾아 갈 수 있다.
개폐식 돔구장으로 되어 있는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 singapore kallang stadium ) 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냉방 시설이 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날 어떻게 직관을 할지 걱정을 하였는데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었다. 경기장을 도착하는 순간 부터 이 설래임을 숨길 수가 없었다.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은 kallang stadium 이라고도 불리며 인터넷을 찾아보면 kallang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된다는 정보도 많이 있다. 물론 이것도 틀린 정보가 아니다. 싱가포르는 역과 역 사이가 워낙 가깝기 때문에 어디서든 걸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싱가포르 국립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역은 바로 위 사진에 표시된 stadium역이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경기장이 보인다.
지하철에서 도착하여 A출구로 나오면 바로 경기장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경기장으로 올라오면 위 사진과 같이 메인 Gate가 보인다. 경기장 앞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위 사진 처럼 한눈에 경기장이 보이는데 그 웅장함을 말로 표현 하기가 힘들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돔구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너무 일찍 도착해서 인지 기자들만 가득하다. 너무 더워서 경기장으로 일찍 들어왔는데 정말 시원하다. 이렇게 쾌적한 환경에서 축구를 직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오늘은 AT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가 있는 날이였는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PSG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AT마드리드 팬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필자의 블로그를 자주 본 사람이라면 알게지만 필자는 AT마드리드의 골수팬이다.
경기를 마치고 다시 지하철로 돌아가면 위 사진처럼 지하철이 정말 터져나간다. 그래도 싱가포르의 지하철 역은 어디든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이처럼 경기장과 대중교통 등 모든 환경이 잘 갖추어진 곳이라면 매일 직관을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경기장이 보였다. 어?? 지붕이 열려 있네?? 개폐식 돔구장을 자주 볼 기회가 없어서 인지 무척이나 신기하다. 빅리그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싱가로프에 축구 직관을 올 기회가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빅리그 팀을 이곳에서 보게 된 것이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생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