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행

FC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누(Camp Nou) 가는법 | 류바류바의 축구여행

류바류바 2018. 2. 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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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장은 어디 일까? 수용인원으로 볼때 유럽 최대의 경기장은 바르셀로나의 캄프누(Camp Nou) 이다. FC바르셀로나는 축구장 뿐만 아니라 클럽의 역사와 규모 그리고 축구 실력까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다. 그리고 캄프누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바르셀로나에 방문을 하였으면 꼭 방문 하여야 하는 필구 관광 코스 이다.



모두가 잘 알다시피 캄프누는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이다. 1957년에 설립 되었고 9만 8934명의 수용인원을 자랑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와 1982년 스페인월드컵 경기가 열린 곳이다. 스페인 월드컵 당시에는 수용인원이 무려 12만명 이였다고 한다. 현재 오래된 경기장의 내관과 외관에 대한 리모델링 계획이 2015년 착수가 진행 되었으며 2021년 까지 8000억원을 투자하여 리모델링을 하겠다고 발표 되어 있다.




캄프누로 가기 위해선 지하철이 제일 무난하다. 캄프누로 가기 위해서는 3호선의 MariaCristina역 , Les Corts역 구라고 5호선의 Collblanc Badal 역에서 내리면 된다.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호선의 Les Corts역 혹은 5호선의 collblance 에서 내려서 사람들과 함께 걸어 오는 것을 추천 한다. Les Corts역에서 내렸다면 남서쪽으로 5분만 걸어 오면 되고 collblance역에서 내렸다면 북동쪽으로 5분만 걸어 오면 된다. 남쪽이 어딘지 북쪽이 어딘지 굳이 확인 할 필요까지는 없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유니폼 입은 사람들을 따라 가면 될 것이고 경기가 없는 날 경기장을 구경 하기 위해 찾았다면 길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걸어가면 된다. 그리고 경기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조금만 걸으면 경기장이 눈에 들어오므로 지하철 역까지 무사히 도착 하였다면 길을 잃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위 사진은 Les Corts역에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Les Corts역에서 내려 저 멀리 경기장 표시가 되어 있는 서남쪽으로 쭉 걸어 가면 된다. 다만 이쪽 방향으로 캄프누어 도착 하면 19번 Gate를 먼저 마주하게 되는데 경기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Gate가 다르면 조금 많이 돌아 가야 한다는 것을 유념 하자. 하지만 유럽 최대 경기장을 한바퀴 뱅뱅 돌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기에 크게 무리 되지는 않는다.




경기장 도착한 모습이다. Les Corts역에서 서남쪽으로 걸어오면 19번 Gate 앞으로 오게 된다. 만약 Collblanc 역에서 내렸다면 반대쪽 방향에서 이쪽으로 걸어 오게 되는 것이다. 오늘은 엘클라시코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경기 시간이 2시간이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 사람이 많다. 경기장이 워낙 크고 출구가 많으며 경기가 있는 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엊갈려 걸어가기 때문에 사람에 치인다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오늘은 바로 엘클라시코 경기가 있는 날이다. 위 사진만 보아도 경기장 분위기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정말 월드컵 결승전을 하는 듯한 열기와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체웠고 모든 관중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에 열광 하였다. 이런 세계적인 경기장에서 이런 분위기를 등에 업고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 된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번에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엘클라시코가 열릴때 꾸르바에서 강성 서포터즈들과 열띤 응원을 펼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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