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비디오판독 제한시간 5분 도입
- 야구 이야기
- 2018. 5. 21. 00:30
2014년부터 KBO에 도입된 비디오 판독을 통해 프로야구의 오심을 줄이고 보다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순효과보다 역효과도 많이 존재 한다. 바로 심판의 고유 권한 문제 그리고 경기 지연의 문제 등등이다.
2017년 5월 3일 KIA와 넥센의 경기가 중 비디오판독이 8분 50초가 걸린 기록이 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최장시간 비디오 판독 소요시간이다. 비디오 판독의 rule에는 "비디오로 판독이 불가능 하다고 판달 될 경우 원심이 유지된다." 라고 되어 있으나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비디오 판독을 시행 한느 것은 경기릐 흐름을 끊을 뿐 아니라 많은 관중들을 지루하게 만들 수 있다.
2018 시즌부터는 비디오 판독으로 인하여 이런 경기 지연과 관중들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하여 비디오 판독 제한 시간을 두었다. 5분 내에 원심을 뒤집을 만한 근거를 발견 하지 못할 경우에는 원심을 유지 한다는 규정이다. 즉, 비디오 판독 시간은 최장 5분을 넘길 수 없도록 규정 하였다.
비디오 판독이 시작 되면 전광판 위에 비디오 판독을 시작 한 시점 부터 시간이 Count 된다. 관중들은 비디오 판독 내용과 함께 시간을 확인 하고 5분 이내에 심판이 콜을 하지 않으면 원심이 유지 된다고 확인 할 수 있다. 예전과 같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비디오 판독을 무작정 기다릴 필요는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비디오 판독의 경우 분명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도입된 제도 이기 때문에 잘 활용 된다면 프로야구를 보다 흥미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것이 경기를 지연시키거나 지루하게 만드는 또다른 요소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분명 모두가 만족 할 때 까지는 많은 과도기를 격겠지만 제한시간 도입 등등의 추가 제도를 통하여 많은 야구 팬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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