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시즌 최다 만루홈런 기록

프로야구에서 그랜드슬램이란 만루홈런을 가르키는 말이다. 1루,2루,3루가 다 체워진 상태로 타석에 들어선 상태로 홈런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운도 따라야 하며 아무리 거포라 할지라도 자주 기록하는 일은 드물 수 밖게 없다. 오늘은 KBO 역사상 한시즌 최다 만루홈런의 기록을 알아보고자 한다. 

1996시즌 현대 박재홍 / 4개

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박재홍은 신인 최초 + KBO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하면서 프로야구에 거센 태풍처럼 등장하였다. 또한 데뷔 첫 해 만루홈런을 4개나 때려 내면서 호타준족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이후에도 30-30클럽을 두번이나 더 기록 하였다. 

2009시즌 KIA 김상현 / 4개

2009년 KIA 타이거즈가 10번째 프로야구 정상에 오르는데 단연 돋보였던 선수가 바로 김상현이였다. 그는 2009년 KIA의 중심타자로 맹활약 하며 4개의 만루홈런을 때려 내고 정규리그 MVP에 까지 선정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2009년 깜짝 활약 뒤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진 못하였지만 2009년 그가 보여준 활약은 프로야구에 기억 되기에 충분 하였다.

2015시즌 롯데강민호 / 4개

지금은 삼성라이온즈로 색을 바꾼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 시절 롯대의 중심타자로써 맹 활약 하였다. 2015년 강민호는 전반기에만 3개의 만루홈런을 때리면서 거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후반기에 한루홈런 1개를 더 추가한 강민호도 한시즌 최다 만루홈런 타이 기록자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