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타디움 (Angel Stadium of Anaheim) 방문기

 

 

LA에는 다저스타디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야구 괴물 오타니 쇼헤이로 더욱 유명해진 에인절스타디움이 있다. 워낙 이쁘기로 소문간 구장이라 LA에 오면 꼭 가보아야 겠다고 생각 하고 있었기에 바로 달려와 보았다.

 

 

1966년에 설립된 에인절스타디움은 LA 에인절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의 홈 구장이며 45,483명을 수용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LA다저스와 같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연고지로 하고 있어 인터리그에서 자주 상대 한다고 한다. 애너하임 에인절스라고 불리던 시절 보다 LA 에인절스라고 불리기 시작하면서 양팀의 라이벌 분위기가 더욱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과거 1999년 LA다저스 소속 이였던 대한민국의 박찬호 선수의 유명한 이단옆차기 사건도 바로 이곳 에인절스타디움에서의 인터리그에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애인젤스타디움에 도착 하기 전 A모양의 대형 프레임이 먼저 보인다. ‘The Big A’ 라고 불리는 프레임 이며 이것은 에인절 스타디움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조금 멀리서 바라본 엔젤스타디움은 다른 경기장보다 무척이나 이쁘다. 양쪽에 보이는 모자가 이곳이 야구장이 맞다는 것을 알려 주는거 같다. 너무나 아쉽게도 구장 투어를 진행 하지 않아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구장 투어는 없지만 Angels team store는 열려 있었다. 경기장을 둘러보는 도중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일본 사람이였다. 그리고 매장에는 오타니와 관련된 기념품드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다. 엔젤스 스타디움에서의 오타니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 할 수 있었다.

 

구장 투어를 못해서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둘러만 보아도 너무나 아름다운 경기장 모습에 후회 없는 방문이였음에는 틀림 없었다.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경기가 있는 날 방문해서 오타니 열풍을 직접 체험 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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