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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Oracle Park ( AT&T Park ) Tour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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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전 가장 기대 했던 곳이 AT&T Park 였다. 바다를 품고 있는 야구장 이라고 불리는 AT&T Park는  센프란시스코 여행 중 필수코스 이다. 경기장 외야가 바다와 만나는 구조라 센프란 시스코의 경치와 야구경기를 함께 볼 수 있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경기장 이다. 최근 Oracle Park로 구장 명이 변경 되었으나 아직 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모두 AT&T Park라고 부르고 있었다. 



2000년에 개장 한 AT&T Park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의 홈구장 이며 41,915명을 수용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황재균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 하였을 당시 입단했던 곳이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바다냄세가 물씬 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ing St & 2nd St 정거장에서 걸어 갈 수 있다. 하루에 2번 경기장 투어가 진행 되기 때문에 사전에 투어가 있는 날을 확인 하고 예약해서 가면 가이드와 함께 경기장 구석 구석 투어를 할 수 있다. 




경기장을 둘러보기 전에 AT&T Park store에 들렀다. 다른 경기장들 보다 훨신 넓고 다양한 기념품들을 볼 수 있었다. 나중에 Stadium Tour 가 끝나면 다시 이곳으로 나오게 된다. 




Store 2층에서 사전에 예약한 Stadium Tour 티켓을 교환 할 수 있다.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도 여기서 티켓을 구매 하는 것을 보았으나 항상 구매가 가능 한지는 모르겠다. 혹시 모르니 왠만하면 사전에 예약하고 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생각 된다. 

 

바로가기 : 샌프란시스코 Oracle Park ( AT&T Park ) Tour 예약하기




티켓을 받아서 정문에서 기다리면 가이드가 나와서 투어를 시작한다. 10:30AM을 예약 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먼저온 사람 20명이 들어가고 바로 20명을 모아 또다른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진행 하였다.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기장이다 보니 경기가 없는 날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는 모습이였다. 




가이드와 함께 경기장 곳곳을 둘러본다. 경기장의 역사와 사건 사고 그리고 경기장 구석 구석에 남아있는 센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영어공부를 조금 더 했으면 보다 더 알찬 투어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경기장의 가장 높은곳에서 바라본 모습은 정말 예술이였다. 웅장한 경기장 뿐만 아니라 외야 넘어 보이는 센프란시스코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좌측담장 너머로 그 유명한 대형 코카콜라 모형과 글러브가 보인다. 




이곳은 VIP룸이다. 왼쪽에는 야구장이 한눈에 보이고 오른쪽에는 아름다운 오션뷰가 보인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 월드시리즈를 본다면 티켓값이 얼마 일까??




잔디를 밟아 볼 시간이다. 경기장 투어를 하다보면 가장 즐거운 순간이 바로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보는 시간이다. 가끔 관중들이 꽉 들어 찼을때 밟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까지 왔으니 콜라 한잔 하고 가야겠다. 벌컥벌컥

AT&T Park의 명물이라고도 불리는 코카콜라 모형 안에는 미끄럼틀 구름다리가 내장 되어 있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 외야에서 코카콜라 모형과 글러브를 가까이서 보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바다 뿐만 아니라 하늘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그리고 경기장을 한번에 볼 수 있는 AT&T Park Tour는 샌프란 시스코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이였다. 혹시라도 샌프란시스코 여행이 예정 되어 있다면 AT&T Park Tour 일정을 꼭 계획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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