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가린샤 클럽이란?

월드컵에서 가린샤 클럽이라는 용어가 있다. 

 

가린샤 클럽이란 무엇인가?

가린샤 클럽이란 "월드컵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퇴장을 당한 선수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물론 공식적인 모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1962년 칠레월드컵 - 가린샤

가린샤 클럽의 근원은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가르샤로 부터 만들어 였다. 1962년 칠레월드컵 4강전에서 가르샤는 칠레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는 얼마 후 자신을 전담마크 하던 수비수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퇴장 당했다. 그 후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후 퇴장까지 당하는 흔치 않는 상황을 겪는 선수를 가르샤 클럽 멤버라고 이야기 하였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 하석주

1962년 칠레 월드컵 이후 가르샤 클럽 멤버는 36년이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탄생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대한민국의 하석주 선수이다. 비록 당시에는 수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그는 대한민국의 축구발전에 큰 역할을 해낸 선수 라는 것을 부정 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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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 호나우디뉴

그 후로 2002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디뉴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골을 넣고 퇴장을 당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 지네딘 지단

그리고 2006년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박치기 사건을 터뜨린 지네딘 지단 선수가 가르샤 클럽의 멤버로 기억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 뱅상 아부바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케메룬과 브라질의 조별이선전
에서는 추가시간 뱅상 아부바카르의 극적인 골이 나왔다. 그런데 세레머니를 하기위해 상의를 탈의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웃긴 상황이 발생 하였다. 브라질을 상대로 극장골을 넣었으니 잠시 이성을 잃었나보다.




- 끝 -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역대 월드컵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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