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 하석주의 골 그리고 퇴장
- 축구 이야기
- 2018. 6. 7. 01:30
월드컵이 열리기전 국민들의 기대가 가장 컷던 시절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2002년 월드컵 유치와 대한민국 축구ㅠ전설 차범근 감독의 부임 등 월드컵에 열광 할 만한 요소가 충분한 시기였다. 그리고 실제로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습은 정말 놀라웠기 때문에 당시 본선에서의 활약을 기대 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하다는 본선 첫경기 맥시코전에서 대한민국은 월드컵 사상 첫 "선취골"을 기록하며 전국민을 흥분시켰다. 모두의 열망대로 월드컵 첫승이 가능할것만 같았다.
그러나 선취골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골을 기록한 하석주 선수가 백태클로 인한 퇴장을 받게 되며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 되었다.
결국 대한민국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3으로 패하며 월드컵 첫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가장 중요하다고 여겼던 멕시코전 패배의 기운은 다음 경기 네델란드와의 2차전까지 이어지고 0-5라는 스코어로 참패 후 국민적 영웅이였던 차범근 감독을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경질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개인적으로는 학창시절 왼발의 달인 하석주 선수와 차범근 전 감독을 무척이나 좋아 했었기에 1998년 당시 결과는 무척이나 안타깝게 느껴졌다.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어 오랜 시간 동안 비난을 맏았지만 그들은 분명 대한민국의 축구발전에 큰 공을 세운 사람들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독이든 성배라고 불릴만큼 무겁고 부담되는 대회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1998년 처럼 결과로써 모든것을 이야기 하고 평가 받는 무대이기 때문이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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