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가는법 | 류바류바의 축구여행
- 축구 여행
- 2018. 2. 2. 01:30
아스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Arsenal Emirates Stadium)은 한국팬들에게 아주 유명한 경기장이다. 런던의 명문클럽 아스날의 홈 구장이며 경기장의 규모도 세계적인 수준이고 런던의 중심에 위치하여 있다 보니 웸블리 스타디움과 함께 런던을 여행하는 많은 팬들이 찾는 곳이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2006년 7월에 개장 하였고 60,335명을 수용 할 수 있다. 2006년 7월 에미레이츠가 개장 하기 이전까지 아스날은 약 120년 간 하이버리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으며 현재는 하이버리 구장이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 되었다고 한다.
필자가 20살에 처음 영국에 갔을때 가장 걱정 되었던 것이 각 경기장에 어떻게 가는 것이냐 였는데 막상 영국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길을 잃어버려서 고생 했다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 지하철이 워낙 잘 되어 있으며 유명한 축구장의 경우 어떻게 가면 되는지 인터넷에 치면 적어도 100개 이상의 가이드가 쏟아 지기 때문이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가기 위해서는 우선 제일 먼저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를 펴고 Arsenal station으로 가자. Arsenal station은 피카딜리(Piccadilly)라인을 타고 가면 되는데 런던의 중심가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런던 여행 중이라면 찾아가기 크게 어렵지 않다.
Arsenal Station에 도착한 후 지하철에 붙어 있는 광고판만 보아도 여기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하철에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가기 위해선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5번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위와 같이 Football Club 안내판이 나오면 우회전을 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안내판을 확인 하였다면 거의 다 왔다고 보면 된다. 안내판에서 가르키는 방향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보자.
스타디움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건물을 타고 들어가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질 만큼 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이 나온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은 신축 된지 10년이 조금 지난 경기장 이기 때문에 무척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그 웅장함에 우선 놀란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경기장 외곽을 지금까지 아느날에서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선수들의 사진과 업적으로 장식 하고 있다. 필자의 나이와 비슷한 사람이라면 바로 티에리 앙리를 찾아 볼 것으로 생각 되는데 그의 이름도 쉽게 찾을 수 있다. 2000년대 아스날에 그의 이름을 빼면 아스날을 이야기 할 수가 없다.
경기장을 한바퀴 돌다보면 광장 나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을 따라가면 아스날 구단의 팬샵을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필자는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찾을 수 있었다. 에리 앙리가 아무리 아스날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분을 능가 할 수가 없다. 바로 아스날의 영원한 감독 아르센 벵거이다. 1996년 10월에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한 벵거 감독은 2018년 까지 무려 22년이라는 세월동안 아스날을 이끌었다. 비록 박수를 받으며 화려하게 물러난 것은 아니였지만 20년 이상 아스날을 이끈 벵거 감독은 아스날의 역사에서 절대 잊혀 질 수 없는 인물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곧 아스날이고 아스날은 곧 아르센 벵거 라고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명문구단에서 장기 집권하며 전설과 같은 인물이 된다는 것은 정말 존경 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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