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영화 "일급살인" (The Murder in the First,1995)
- 일상 이야기
- 2018. 2. 20. 10:53
필자가 어린시절 영화의 재미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어린 나이에 우연히 보았던 영화 "일급살인"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까지도 내 인생의 최고의 영화이다. 보통 사람들은 흔히 친구들을 만나 재밌는 영화가 있으면 추천 해 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 20년이 넘도록 필자는 언제나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면 일급살인을 추천한다. 주위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 사람보다 보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 안타까워 추천을 하지만 제목에서 오는 잔인하고 호러의 느낌이 나는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포털에서 검색만 해 보아도 평점 및 후기들을 통해 이 영화가 얼마나 위대한 영화 인지 알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알카트레즈를 배경으로 있었던 실재 사건을 다룬 이 영화는 배고픈 동생을 위해 5달러를 훔쳤다가 알카트레즈에서의 잔인한 삶을 살게 된 헨리영과 든든한 배경과 부유한 환경으로 변호사가 된 제임스 스탬필과의 절대 어울릴 수 없을 법한 두 남자가 만들어 가는 이 영화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에게 많은 것들을 이야기 해 준다.
수많은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남녀의 사랑이나 화려한 액션은 전혀 볼 수 없으나 영화를 보는 내내 남자들 사이의 우정 그리고 약자에게는 강해지고 권력앞에서 한없이 약해 질 수 밖게 없는 우리의 사회에 대한 비판, 소외된 계층에 대한 불평등한 세상과 잘못된 시선과 편견 등등 많은 요소들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동안 비판을 하다가 스스로에게 반성을 하게 되고 감동을 받게 되는 순간들이 반복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먹먹한 감동과 영화를 본 이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일급살인" (The Murder in the First,1995)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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