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TOP5

 

1999년 이승엽의 홈런레이스가 시작 되면서 당시 야구장에는 야구글러브를 들고 오는 사람들로 가득하였으며 심지어 외야에는 잠자리체를 들고 오는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현재 프로야구의 최다 홈런 신기록은 2003년 이승엽의 56개 홈런이다. 이것은 아시아에서도 한시즌 퇴다 홈런 기록에 속한다. 그런다면 역대 한시즌 홈런 순위 TOP5를 알아 보도록 하자.

 

 

KBO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

2003년  / 이승엽 / 56

1999년  / 이승엽 / 54

2003년  / 심정수 / 53

2015년  / 박병호 / 53

2014년  / 박병호 / 52

 

 

한시즌 최다 홈런은 2003년 이승엽 선수에 의해 기록 되었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홈런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시즌은 바로 1999년 이다. 당시 최다홈런 기록이였던 43개를 시즌 중반이 조금 지난 시점에 이승엽이 넘어서면서 과연 몇개를 더 칠것인지.. 그리고 아시아 최다 홈런기록이였던 왕정치의 55개를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넘어 설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였다. 

2003년 이승엽 선수는 결국 아시아 최다 홈런 55개를 넘어 섰다. 시즌 마지막 롯데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55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였던 이승엽은 마지막 게임에서 홈런을 날리며 아시아 최다홈런 선수에 등극 하게 되었다. 당시 56번째 홈런볼을 잡는 야구팬에게는 1999년과 마찬가지로 1억원의 경품이 지급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로 야구공을 잡은 팬은 삼성라이온즈 구단에 그 공을 기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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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를 치고도 홈런왕이 되지 못한 심정수 

 

한가지 안타까웠던 점은 2003년 심정수 선수는 홈런을 53개를 기록하였다. 14년이 지난 지금에도 30년 역사의 KBO 프로야구에서 3위에 기록하는 시즌 최다홈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승엽 선수와 같은 시즌에 기록한 홈런이라 홈런왕에 등극 하지 못했음은 물론이고 언론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53개의 홈런은 지금도 한시즌에 나오기 힘들만큼 대단한 기록이니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한 기록이다. 

언젠가는 이승엽 선수의 한시즌 56호 홈런의 기록도 깨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최정 선수가 올 시즌 홈런 추세를 보아 시즌 중반부터 조금 희망을 걸어 보았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앞으로 이승엽 선수를 넘어설 국민타자가 탄생하여 60호 홈런이 나와 또다시 전국 야구장에 잠자리체 열풍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프로야구 역대 타자 트리플 크라운 기록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