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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AFC U-23 championship 무너진 디펜딩 챔피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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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의 대진이 확정 되고 나서 필자는 한일전이 가장 기대 되는 매치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지난 대회 일본에 의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한민국으로써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설역의 기회라고 할 수 있었다. 8강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모두 무난하게 통과하면 4강에서 한일전이 성사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8강전에서 우즈벡에게 4-0이라는 참단한 스코어로 무너졌다. 스코어 뿐만 아니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지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그로 인하여 2018년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의 한일전은 무산되고 말았다. 

일본이 선취골을 허용한 전반 30분 까지는 일본이 이렇게 무너질 줄은 아무도 예상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선쉬골을 허용한 이후 일본은 동점골을 위해서 공격에 무게를 두었으나 오히려 33분 두번째 골을 실점하고 만다. 그 이후 일본은 무너지시 시작하였다. 차근차근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이어진 38분 세번째 골을 실점 하면서 전반에만 세골을 내어주고 말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시작한 후반전은 시작하자 마자 네번째 골을 실점 하면서 더이상 추격이 불가능 하였다. 경기의 스코어 보다 이번 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일본은 디벤팅 챔피언이라고 볼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에게 일본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해 지는 경기였다. 

이번 결과가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 보아야 할 점이다. 아시아의 축구가 일본, 대한민국, 이란 등 일부 국가가 지배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같이 아시아의 축구변방에 있던 나라들의 축구발전으로 인하여 아시아 축구가 평준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다수 아시아 국가가 과감한 투자와 협회의 노력으로 자국의 축구 발전을 꾀하는 동안 대한민국 축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 해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도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추어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아시아의 강호라고 불릴 수 없을 것이다. 아시아의 강호라고 스스로 자부해온 대한민국 축구는 이번 AFC U-23 championship 대회에서 일본이 보여준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은 느껴야 한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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