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기국수 원조 맛집 올레국수

제주도에는 고기국수가 유명하다. 그래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제주에 오면 고기국수집을 찾는데 어느집이 맛집인지 찾기가 어렵다. 국수집 이름도 여러가지고 같은 이름의 국수집도 제주도 내에 중복되는곳이 너무 많다.

필자는 제주를 자주 오기 때문에 여러 고기국수집을 방문 해 보았는데 이번 제주 여행에 갔던 올레국수집이 제주 고기국수의 원조 맛집이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제주 고기국수 맛집이다. 이미 소문이 자자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훨신 지난 15시에 가도 30분이나 대기를 했던 것을 보면 이집이 맛집이 확실하다고 느꼈다.​

제주도 내에서도 올레국수가 많기 때문에 어딧지 햇갈린다면 사진에서 보이는 마리나 호텔을 네비에 찍고 오면 원조 맛집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 엉뚱한 곳으로 갈 일이 없을 것이다. ​

마리나 호텔은 투숙객보다 올레국수 방문객 차가 더 많을 정도다. 마리나 호텔에 주차를 하고 올레국수가 어딘지 물어보면 걸어서 2분만에 올레국수집에 도착 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번호표를 받아 한참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 하기 바란다. ​

겉으로 봐서는 제주도에 있는 다른 고기국수집과 다른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겠지만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 왜 그 많은 고기국수집 보다 이곳이 맛집으로 유명하고 손님들이 이렇게 많은지 바로 이해 할 수 있었다.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주문을 하면 10초만에 국수가 나온다.

보통 주말을 이용해 제주여행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테지만 올래국수는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 관광객이 많을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고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혹시나 제주여행중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방문 했다가 허탕을 치는 여행객이 없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