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명소 용두암

용두암은 제주에서 가장 만만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제주공항에서 아주 가까우면서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제주도의 향을 느끼고 싶을때 방문하기 좋기 때문이다. 별도의 입장료도 없어서 부담없이 잠시 들리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

용두암은 흑룡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바위 주변을 산책 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크지 않아서 간단히 둘러보기 좋다. 특히 바위 주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싶다면 용두암이 제격이다. ​

산책로를 따라가보면 위 사진처럼 용두암을 확인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용두암에서 소원을 빌면 행운이 깃든다는 이야기가 있어 바위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보다 사진찍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말이다. ​

산책을 하다 보면 이곳이 제주도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여러가지 기념품 및 먹거리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앞서 언급 한 것 처럼 용두암은 제주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어중간 하게 남았거나 혹은 여행 시작 전 제주의 향기를 빠르게 느끼고 싶다면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용두암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느껴보고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