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구장 맛집 - 금강만두

 

 

전국의 축구장과 야구장을 여행하다 보면 경기장 근처의 맛집 몇개는 꼭 찾아보기 마련이다. 오늘은 부산의 명소 사직 야구장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 보았다. 사직역 근처의 맛집을 검색 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맛집이 바로 “금강만두”이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리뷰가 많은지 궁금해서 찾아 가 보았다. ​

 

 

금강만두는 사직역 3번출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다. 역시나 맛집답게 식당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번호표 및 대기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필자는 유명한 맛집을 찾을 때 꼭 식사시간을 피해 오후 3시 쯤 가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았지만 식당 안에는 사람이 가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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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식당 주인께 물어보니 원래는 만두와 충무김밥이 주 메뉴였으나 뒤늦게 시작한 육개장도 인기가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만두, 충무김밥, 육개장을 다 시켜 먹어 보기로 했다. ​

 

 

 

우선 충무김밥과 만두국 그리고 밑반찬의 맛은 겐춘 하였다. 충무김밥은 그냥 평범한 맛이였고 만두는 정말 맛있었다. 분명 다른 만두집과는 차별화 되었다고 느껴졌다. 아마 점심시간에 한두시간 기다렸다가 먹으면 더 맛있을꺼 같은 생각도 들었다. ​

 

 

 

필자가 가장 놀랐던 것은 바로 이 육개장이다. 이집의 주 메뉴가 아니라 뒤늦게 시작했다는 이 육개장의 맛은 정말 몹시 아주 훌륭하였다. 마치 전통있는 육개장집을 방물케 하였고 주 메뉴인 만두를 넘어 “금강만두”의 핵심 메뉴가 되어있었다.

물론 음식이라는 것이 사람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이고 맛집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직접 먹어본 경험과 수많은 인터넷 후기를 보았을때 분명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집 임은 분명해 보인다. 혹, 멀리서 부산 사직구장에 야구여행을 왔다면 “금강만두”를 꼭 방문 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