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악의 오심 - 잉글랜드 vs 독일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 축구 이야기/월드컵 이야기
- 2018. 6. 17. 20:51
월드컵은 각 나라마다 4년이라는 긴 시간을 준비한 대회이다. 어느때 보다 자국민들의 기대와 언론의 관심으로 인하여 부담이 될 수 밖게 없는 대회이며 한순간의 활약으로 영웅이 되고 한순간의 실수로 불명예를 안을 수 있는 무대 이다. 이런 중요한 대회에서 어의없게 오심으로 인하여 골을 도둑 맞는 일이 발생 하는 일은 분명히 없어야 할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부터 비디오 판독(VAR)이 도입되면서 오심으로 인하여 억울한 판정을 받는 일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역사상 비디오 판독이 도입 되기 전까지 심판의 고유 권한인 판정으로 인하여 수많은 오심들이 월드컵 역사에 기록 되어 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오심은 바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나왔다.
잉글랜드 선수 뿐만 아니라 벤치에서도 분명 골이라고 생각 했을 상황이 믿을 수 없는 오심으로 인하여 골로 인정되지 않았고 잉글랜드는 분위기를 반전 시키지 못하였다. 만약 이 오심이 골로 인정 되었다면 2-2 동점 상황으로 경기 결과는 알수 없게 진행 될 수 있었다. 결국 독일은 분위기를 몰아 두골을 더 추가 하였고 잉글랜드는 4-1로 참패하고 말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부터 도입 되는 비디오 판독(VAR)이 이런 억울한 상황을 얼마나 맊아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분명 비디오 판독에 따른 부작용도 분명이 생길 수 밖게 없을 것이라 생각 되지만 4년간 열심히 준비해서 자국민의 성원을 받으며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잘못된 오심으로 억울하게 탈락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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