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 주남저수지 맛집 | 가월 돈까스

오늘은 창원 주남저수지에 있는 돈까스 맛집 가월돈까스를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창원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검색을 조금만 하여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면 엄청나게 대기 해야 한다는 점을 꼭 알아 두셔야 합니다. ^^ 

창원시 동읍 주남 저수지 근처에 있는 가월 돈까스는 네비를 찍고 찾아가도 뭔가 헷갈릴 만큼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다 보면 위 사진 처럼 가월 돈까스를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며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주차 하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예요. ㅜ  

외관은 보시는 것과 같이 조금 화려하고 이뻐서 맛집을 찾아왔다는 기분은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저희는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피해서 매번 오후 3시 혹은 4시에 방문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데 바쁜 점심시간에 가면 저 매장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느라 바글바글 하고 주차를 안내해 주시는 아저씨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오후 4시 30분에 도착 하였는데 다행히 순서를 기다리진 않았지만 주차장에 차를 가득 차있어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남 저수지가 창원에서도 버스를 타고 다니기 쉬운 곳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손님이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여 주차장이 항상 복잡합니다.

돈까슨느 총 5종류 입니다. 모두 맛이 있으나 가장 잘나가는 메뉴는 깐풍돈까스와 갈릭돈까스 라고 하네요. 그리고 참치 돈까스도 색다른 메뉴라서 인기가 좋지만 더운 여름에는 유통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주로 갈릭돈까스를 시켜먹는데 종류별로 먹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아요 ^^

이것이 바로 갈릭돈까스 입니다. 갈릭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갈릭의 향이 느껴지는 것이 매우 맛있습니다. 맛을 글로 표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와서 드셔 보시라고 밖게는 설명을 할 수가 없네요. ㅜ 같이 제공되는 소스를 하나씩 찍어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돈까스와 함께 궁합이 잘 맞는 우동입니다. 이곳에는 2가지 우동이 있는데 하나는 새우 우동이고 또 하나는 사진에 있는 김치 우동 입니다. 저희는 이 김치우동을 즐겨 먹는데요 이것은 우동에 김치가 들어갔다고 표현 하기 보다는 김치찌개에 우동면이 들어 있다고 표현해야 맞을 듯 합니다. 돼지고기 오뎅 등등 풍부한 재료로 김치찌개와 똑같은 비쥬얼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나오는 길에 보이 가월돈까스가 사파동에 하나 더 생긴다고 하네요. 사실 창원 사파동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2호점이 생긴다는 것은 이 집이 얼마나 인기가 좋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창원 동읍의 주남저수지는 조용한 분위기의 산책길과 고급스러운 카페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우 많이 알려진 곳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주남 저수지를 들러 가월 돈까스를 맛보고 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주남 저수지를 방문 하시고 이곳에서 맛있는 돈까스를 드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