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여행 필수품 - 아이패드와 HDMI 어댑터 & Cable
- 여행 이야기
- 2017. 12. 16. 18:06
필자는 해외여행 및 출장이 상당히 잦은 편이다. 그래서 해외로 나갈때 마다 꼭 필요한 것들이 머릿속에 정리 되어 있다. 처음 해외에 나갔을때 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숙소에서의 편안한 휴식이다. 특히 개인적인 여행이 아닌 출장일 경우 더더욱 호텔에서의 안락한 휴식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럼 편안한 휴식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맥주와 TV다. 출장 중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여행 중 지친 육신을 달래 줄 수 있는 필수 요소는 편안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TV를 볼 수 있는 보금자리 일것이다. 맥주야 편의점 혹은 맥주가 판매되지 않는 나라에서는 호텔 룸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구할 수 있지만 문제는 TV다. TV가 없는 호텔이 있겠냐 만은 문제는 재미도 없는 현지 방송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언제나 해외를 나가기 전에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준비를 해간다. 특히 TV의 경우 밤늦게 타지에서 안락한 휴식을 즐기는데 꼭 필요한 요소 이기 때문에 한국의 예능이나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 여행 초보 시절에는 노트북을 들고 가는 등 무리를 하였지만 이제 필자만의 노하우가 잡혀 있기 때문에 항상 여행 및 출장을 갈때 챙겨 가는 Package가 준비 되어 있다. 바로 HDMI cable, 애플 어뎁터 (Lightning Digital AV 어댑터), 아이패드 이다.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이 있기 때문에 때에따라 아이패드는 안들고 갈 수 있지만 TV를 보면 핸드폰을 만지작 거려야 하는 것은 모든 여행자 들이 공감하는 행위 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들고 가는 이유는 굳이 설명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준비물 들만 있으면 해외여행 중 지친 몸과 피로를 풀어야 하는 저녁시간이 보다 행복하고 안락해 질 수 있다. 사용법이야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저 3가지 아이템만 준비 한다면 쉽게 설치 할 수 있다.
호텔에 있는 셋톱박스와 연결된 TV의 HDMI cable을 뽑아서 아이폰 젠더(Lightning Digital AV 어댑터)에 연결 한다. 셋톱박스가 밖으로 나와 있다면 셋톱박스의 HDMI cable을 뽑아 바로 연결 해도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로 원하는 방송을 틀면 TV로 영상과 음성이 같이 출력 된다. 사전에 한국에서 보고싶은 영화나 동영상을 아이패드 혹은 아이폰에 담아왔다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보고싶은 영상을 담아오지 못했을 경우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한국에 서버가 있는 서버스의 경우 해외에서 이용이 제한이 있다. (ex.네이버 스포츠 스트리밍 등 )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꼭 해외에 서버가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를 확인 해 두길 바란다.
위 사진과 같이 연결 할 경우 정말 100분의 1 확률로 음성이 TV에서 출력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지금껏 그런 경우를 딱 한반 격었다. 그때는 AUX cable로 음성을 연결 해 주면 해결이 되는데 그때 호텔에 AUX cable을 빌려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AUX cable도 따로 들고 다니는데 그 후로 사용 할 적이 없다. 혹시나 진짜 재수가 없어서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의 TV가 설치된 호텔의 경우 HDMI cable을 꼽아도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필자의 첫 해외생활 때에 현지의 TV만 보아도 신기하고 그랬던 추억이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젊고 혈기가 왕성 했기 때문에 따로 휴식의 시간이 필요가 없었고 공용 호스텔의 침대만 하나 달랑 있러도 충분히 휴식이 가능 하였다. 그러나 해외여행이 잦아지고 여행과 휴식의 경계가 분명해 지기 시작하면서 최대한 편인하고 안락한 휴식을 찾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편안한 휴식과 내일의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품들이 하나 둘 씩 생기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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