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왜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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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로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까지 많은 구독자 분들이 이런 질문을 메일로 보내 왔다.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카자흐스탄은 왜 월드컵 유럽예선에 포함 되어 있었나요??

실제로 월드컵과 유로대회 유럽예선 결과를 보면 카자흐스탄이 자리잡고 있다. 카자흐스탄이 유럽예선을 치른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은 정말 황당 할 수 있을 법하다. 1998년과 2002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이 참가했던 기억이 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생각 된다. 그리고 2011년에 동계 아시안게임 까지 개최 한 카자흐스탄이 어떤 이유로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웠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다. 

카자흐스탄은 위 지도와 같이 중앙 아시아의 북부에 위치해 있다. 1925년 카자흐스탄 자치공화국을 거쳐 1936년 카자흐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이 되었으며, 1991년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카자스탄 공화국으로 독립하였고 그 동시에 아시아 올림픽 위원회와 아시아 축구연맹으로 분류 되었다. 

 

그라나 그 이후 카자흐스탄 축구연맹은 유럽 스타일에 적응 한 러시아인이 많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UEFA 가입을 위해 노력 하였다. 명목상의 이유는 그렇지만 실제 이유는 UEFA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정 지원 등의 많다는 이유와 자국 리그의 선수들 또한 유럽 진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이유에서 UEFA 가입을 원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002년 카자흐스탄은 결국 UEFA 가입에 성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올림픽 위원회는 아시아 소속으로 남아 있고 축구연맹은 유럽 소속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시안 게임은 참가가 가능 하며 축구연맹과 관련된 월드컵과 유로대회는 유럽에서 치루되었던 것이다. UEFA 가입에 성공한 카자흐스탄은 아직 월드컵 유럽 예선 뿐 아니라 유로대회 예선조차 통과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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