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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호주 오픈 8강 진출 | 정현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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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선수 정현이 2018 호주오픈 8강에 진출 하였다. 정현 선수가 호주오픈 32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역전승 하며 16강 전에 긴출하는 대이변을 만들었을때 부터 많은 언론에서 그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왔다. 그리고 평소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 조차 그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 하였다. 대한민국 선수의 그랜드슬램 16강 진출이 무려 11년만 이라고 하니 젊은 나이의 사람들은 이것이 어떠한 의미 인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실감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16강 진출의 업적이 얼마나 큰 일인지 확인 하기도 전에 오늘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그랜드 슬램 8강에 진출 하였다. 

테니스에서 그랜드 슬램은 4개의 메이저 대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테니스에서 4개의 메이저대회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대회, US오픈이다. 축구에서 월드컵과 같이 테니스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선수로써 메이저 대회에서 16강을 경험한 선수는 1981년 US오픈 여자단시 이덕희와 2000년 그리고 2007년에 이형택 선수가 US오픈 16강에 진출한 바가 있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는 없었다. 

16강전에서 만난 노박 조코비치 선수는 2016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정현과 대결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위였고 정현의 세계랭킹은 51위였다. 당시 정현은 0-3으로 패하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와 대결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2018 호주오픈에서 정현은 조코비치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조코비치의 세계랭킹은 14위, 정현 선수의 랭킹은 58위 이다. 노박 조코비치 선수의 경우 세계랭킹 1위도 경험한 바가 있고 12개의 그랜드 슬램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통산 상금이 1173억에 달한다. 반면 정현 선수의 경우 그랜드 슬램 16강 진출이 처음이며 통산 상금이 18억에 불과 하였다. 그러나 모든이의 예상을 깨고 2년만에 조코비치를 다시 만난 정현은 멋있는 승부를 펼치며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8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 하게 되었다. 8강에 진출한 정현은 44만 호주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억 8000만원을 확보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테니스는 다른 스포츠 만큼 큰 인기를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대한민국에서 국민들이 열광 할 만큼 큰 이벤트가 없어서 일지도 모르지만 거꾸로 생각 하면 테니스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다. 이번 정현 선수의 세계무대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계기로 테니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앞으로 대한민국 테니스가 세계무대에서 보다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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