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갤럭시의 홈구장 스텁허브 센터 (stubhub center) 방문기 | 류바류바의 축구여행

미국 프로축구 MLS(Major League Soccer) 는 우리나라 축구 팬들에게 조금은 생소하다. 유럽축구의 경우 잠을 안자고 챙겨보는 나같은 경우도 MLS는 생소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MLS는 몰라도 LA갤럭시 (Los Angeles Galaxy) 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팀일 것이다. 

우리에게 아주 친구한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비 킨 등이 LA갤럭시에서 활약 하였고 대한민국의 축구영웅 홍명보 선수도 2002 월드컵이 끝난 후 2003년 부터 LA갤럭시에서 활약 하였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MLS에서 가장 유명한 팀은 LA갤럭시가 아닐까 생각 된다. 

LA갤럭시의 홈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허브 센터 (stubhub center) 이다. 수용인원은 27,000명 이고 2014년까지는 CD 치바스 USA와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2017년 부터 2019년 까지 NFL의 로스앤젤레스 차저스가 함께 사용 중이다. 

스텁허브센터 가는길은 정말 아름답니다. 야자수(?)인지 잘 모르겠지만 경기장 주위에 아름다운 나무들이 줄을 서 있다. 경기가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구경 하기러 온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였더니 더욱 좋았다. 

이곳이 정문인가?? 출입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예상은 했는데 들어 갈 수가 없었다.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 한지 관계자로 보이는 분께 물어 보았으나 안된다고 하여 경기장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것에 만족 할 수 밖게 없었다. 

경기장 내부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찍어 보았다. 

다른 외국의 유명한 경기장 처럼 웅장한 규모는 아니였다. 다만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몸을 담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기에 나름 뜻 깊었다.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날 경기장 잔디라도 밟고 왔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쉽다. 데이비드 베컴과 스티븐 제라드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뛰었었다는 것만으로 축구여행에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나름 뜻 깊고 보람찬 나들이 였음에는 분명하다고 스스로를 위로 하면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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