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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드 프랑스 (Stade de France) 가는법 | 류바류바의 축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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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de de France 는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생드니에 있는 축구경기장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홈으로 사용 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Stade de France 의 경우 98년도에 축구를 좋아했던 축구팬들에게는 더이상 말할 필요 없이 위대한 경기장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월드컵 당시 결승전이 열렸던 장소 이며 당시 지단의 연속 헤딩골에 이어 종료 직전 프띠의 결정적인 마무리 골로 인하여 3대0으로 세계 최강 브라질을 누르고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로 그 장소이다. 


그리고 2016 유로 대회가 프랑스에서 열리면서 결승전이 바로 이곳 Stade de France 에서 열렸으며 포루투갈이 개최국 프랑스를 연장혈투 끝에 1-0으로 누르고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 하였다. 당시 슈퍼스타 호날두가 부상으로 교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홈팀을 꺽고 우승을 차지한 포루투갈의 투지는 대단하였다. 조별리그를 3무의 성적으로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하여 우승을 차지 하였으니 당시 포루투갈의 우승이 얼마나 극적이였는지 다시한번 떠오르게 된다. 



위 사진을 보면 이미 많은 축구 팬 들은 잘 알 수 있을 것이데 필자는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 대회 기간 동안 Stade de France를 방문 하였다.이 기간 동안 만큼은 Stade de France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기장이자 유로2016을 대표하는 경기장이였다. 수용인원은 79959명으로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 좌석이 가득 들어 찼다. 경기장 뿐만 아니라 경기장 주변에 사람들로 가득 찼고 메이저 국제 대회인 만큼 유럽 여러나라에서 축구를 보러 온 많은 축구 팬들로 가득찼다. 유로 대외임에도 불구하고 필자를 포함한 동양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었다. 자 그럼 경기장으로 찾아가 보자. 




우선, 경기장을 찾아가는 길을 그렇게 어렵지 않다. 프랑스 파리 지하철을 이용하여 13호선의 위 노선도와 같이 Saint-Denis - Porte de Paris 역을 찾아가면 된다. 13호선을 타고 Saint-Denis - Porte de Paris 역에 도착 하였다면 1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그리고 남쪽 방향으로 약 10분간 도보로 이동 해야 한다. 남쪽이 어디인지 햇갈린다 하더라도 걱정 할 필요가 없다. 1번출구로 나오면 안내판이 나올 것이고 경기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경기장이 멀리서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구글맵을 통해 확인 해 보아도 경기장으로 도보로 이동 하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다. 1번출구로 나와 남쪽으로 걷다보면 어느순간 고가도로로 걷고 있을 것이다. 고가 도로를 조금만 더 걷다보면 아래 사진과 경기 경기장이 한눈에 보인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지하철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기장 방향으로 걸어 갈 것이고 경기가 없는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투어하기 위하여 방문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경기장을 찾아 갈 수 있다. 




멀리서 경기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외관에서 보이는 경기장은 정말 크다. 8만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경기장이니 물론 규모로써는 우리나라에 있는 어떠한 경기장 보다 큰 것이 사실이다. 규모 뿐만 아니라 경기가 외부 내부 시설 모두 국가대표 경기장 다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이니 이미 20년이 지난 경기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신축된 경기장 못지 않았다. 물론 유로 2016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에 대한 관리가 있었으리라 생각 된다. 필자가 이곳에 방문 하였을 때는 개최국 프랑스와 아이슬란드 8강 경기가 있는 날이였다. 프랑스의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국가대표 경기를 유럽에서 본다는 것은 축구여행의 또다른 재미이다.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바이킹 박수(Viking war chant) 열풍이 시작된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하였다. 아이슬란드는 비록 배패하였지만 바이킹 박수(Viking war chant)를 전세계에 알리게 되었고 러시아 월드컵 까지 그 기세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비록 이곳 Stade de France에서 결승전을 직관하지는 못하였지만 축구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였다. 




경기 시작전 Count down을 알리는 함성을 담아왔다. 정말 현장감이 극에 달하는 장면이다. 이런 현장감 때문에 필자와 같은 축덕은 축구여행을 끊을 수 없는 것인지 모른다. 수만명의 사람들이 한곳을 바라보며 열광하고 외치는 목소리는 여행의 모든 피로를 풀리게 해주고 축구를 보며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지금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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