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대형마트 | 무스타파 ( MUSTAFA ) 가는 방법 및 팁

해외여행에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싱가포르에는 멋있고 근사한 쇼핑몰이 많기 때문에 명품 가방 및 이쁜 옷은 어디서든 구매 가능하다. 그러나 명품 가방과 옷이 쇼핑의 전부는 아니다. 특히 해외여행에 있어 그 나라의 먹거리 및 생활용품 등 잡동사니를 구매하는 것도 몹시 중요한 쇼핑 중 하나다. 

싱가포르에도 우리나라의 이마트 혹은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마트가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를 여행 마지막날에 방문하여 선물 및 기념품 등 여러가지 물건들을 잔뜩 사서 돌아가곤 한다. 오늘은 싱가포르의 대형마트 무스타파 ( MUSTAFA )를 방문 해 보기로 하겠다. 

무스타파는 MRT 파러파크역 (Farrer Park)과 리틀인디아역 (Little india) 사이에 있다. 거리상으로는 파러파크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A출구로 나와 줄곳 직진을 한 후 무스타파 사거리에서 왼쪽에 보면 위 사진과 같이 간판이 보인다. 혹시 골목을 지나쳐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구글맵을 꼭 키고 다니길 권한다.  

무스타파에 입장하기 전 위 사진과 같이 가방검사를 하게 되어 있다. 안내원 아주머니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바로 케이블 타이 인데 열고 닫기가 가능한 가방은 저 케이블 타이로 입구를 잠궈야만 들고 들어 갈 수 있다. 잡동사니가 워낙 많기 때문에 도난을 방지 하기 위한 조치 인것으로 보인다. 

가방이 너무나 크거나 불필요한 경우 가방을 보관 해다라고 하면 위 사진처럼 보관을 해준다. 가방이 무겁고 들고다니기 쇼핑에 방해가 될 경우 보관해 버리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가방을 보관 해달라고 하면 번호표를 나눠 주는데 쇼핑을 마치고 번호표를 주면 가방을 돌려 준다. 

가방을 맡기고 무스타파에 입장을 하면 사진에서 처럼 정말 없는 것이 없어 보일 만큼 먹을것 입을것 기념품 등등 잡동사니가 가득한데 물건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 1층부터 4층까지 되어 있는데 주로 2층에 식료품 매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그리고 쇼핑을 하다보면 한국사람이 정말 많다. 주로 여행 마지막날 남은돈을 처리 하거나 여행선물을 가득 사기 위해 들린 것으로 추정된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인기있는 선물로는 부엉이커피, 카야잼, 칠리크랩소스, 라면, 립밥, 수분크림 등이 있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하고 나면 계산된 물건은 위 사진처럼 케이블 타이로 묶어 준다. 이것 또한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같다. 여러가지로 신기한 점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무스타파!! 싱가포르 여행에서 꼭 사야할 물건들을 정리 해 두었다가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