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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15라운드 직관 후기 서울시청 vs 보은상무 | 효창운동장 국밥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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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유로 평일 저녁에 여유가 생긴 이후 여자 축구를 자주 보러 다닌다. 오늘은 WK리그 15라운드 서울시청과 보은상무의 경기를 보러 다녀왔다.

지리적으로 접근이 가장 편한 효창운동장을 자주 방문 하는데 효창 운동장에서는 나만의 축구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효창운동장을 찾을 때는 저녁을 먹지 않고 이곳 운동장 1층의 국밥집에서 식사를 한다. 경기장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경기 전 식사를 하면서 쉬기 좋다. 맛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도 몹시나 친절하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운동장과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장을 식라를 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경기 시작 30분 전에 식당을 찾아 몸을 부는 선수들을 보면서 식사를 하곤 한다.

 

​창문 가까이 자리를 자으로 야구장의 스카이 라운지가 부럽지 않다. 선수들의 플레이 부터 표정 까지 다 볼 수 있는 거리다. 실제로 관중석 보다 이곳이 가깝지 않을까?

 

​식사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올라 갔다. 8월 둘째 주 경기라 그런지 정말 너무나 더워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이런날 90분 운동장을 뛰는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까?? 그러나 여느때와 마찬가지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면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투지는 여자축구라고 절대 뒤지지 않는다.

 

1대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종료 5분 전 동점골을 내준 서울시청은 보은상무와 1대1 무승부를 기록 했다. 라커룸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의 모습이 정말 지쳐 보였으나 두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큰 박수를 쳐주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더운날 선수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였다.

 

우연히 지나가게된 선수 대기실의 모습은 너무나 열악했다. 선수들이 이곳을 얼마나 활용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경기장을 찾아와준 관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자 선수들을 위해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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