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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퀄리티 밸런스(TQB) 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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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가 일본의 우승으로 맊을 내렸다. 일본을 꺽고 멋있게 우승을 하리라고 생각 했던 많은 야구팬들은 아쉬움을 삼켰으리라고 생각 된다. 하지만 필자는 이전에도 한번 포스팅에서 근업 한 것 처럼 일본과 우리나라는 수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다. 물론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 등등을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선진 야구 인프라와 협회의 지원 그리고 관중의식 등등의 여러가시 외부 요인에 대한 야구 수준을 뜻한다.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했던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도쿄돔에서 태극기를 흔들 수 있을 것이라 내심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 일본의 높은 벽을 실감 했다. 특이 23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은 아직 노련함과 경험에 대한 운영의 묘가 부족하기 때문에 오로지 일본의 선진 육선 프로그램과 발달된 고교야구리그의 교육 영향이 남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젊은 선수들 보다 기량면에서 우수 하다고 할 수 밖게 없다고 생각 한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각설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첫게임을 일본에게 분패하고 과연 결승전에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졌지만 대만에게 이기고 대만이 일본을 혹시라도 눌러준다면 세팀 모두 1승1패가 되지 않는가 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같이 대두되었던 말이 바로 TQB 이다. 팀 퀄리티 밸런스는 바로 승패가 동율일때 팀의 성적을 비교하는 기준이 된다. 축구의 경우 골득실 및 다득점 원칙 등등의 규칙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야구는 축구의 골득실 처럼 바로 계산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TQB의 계산 방식에 대하여 알아 보자. 

TQB =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

위 공식과 같이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누고 실점을 수비 이닝으로 나우어 차를 구하는 방법이다. 그렇게 되면 득점은 많이 할 수록 점수가 높아지고 실점은 적게 할 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그리고 같은 득점이면 이닝이 적어야 점수가 높아지고 같은실점이면 수비이닝이 적어야 점수가 높아진다. 

이번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대만전 이후 바로 결승을 준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가 첫 게임 일본에게 10회말 끝내기로 졌지만 실제로 10회말에 3아웃을 다 체우지 않았다. 정확히 9와 2/3이닝만 수비를 한 것이므로 같은 이닝을 계산하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조금은 복잡해 보일 지 몰라도 몇번 계산해 보면 무척 간단한 원리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TQB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항상 웃을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3년 WBC에서 대한민국은 첫게임을 네덜란드에게 5:0 패배를 맞았다. 그리고 이어진 경기에서 호주는 6:0 대만을 3:2로 물리쳤으나 세팀이 2승1패를 하는 바람에 TQB에서 밀려 2승으하고로 1라운드 탈락하는 아픔을 격은 바 있다.

야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대회에서 즐길 수 있는 또다른 재미가 바로 "경우의 수"라고 생각 한다. 대회의 내용 뿐만 아니라 다음 라운드의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각 팀의 상황을 미리 예상 해 보면 대회를 두배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많은 야구대회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TQB에 대한 이해와 계산 방식을 숙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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