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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Giuseppe Meazza) / 산시로 스타디움 가는법 | 류바류바의 축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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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로 라는 이름으로 많은 축구팬들에게 알려진 이 경기장은 세계적인 명문구단 인터밀란과 AC밀란이 함께 사용 하는 구장이다. 그러나 이 경기장의 본래 이름은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다. 1930년대 이탈리아와 밀라노를 대표했던 선수인 주세페 메아차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고 AC 밀란의 팬들은 이 경기장의 이름을 지역의 이름 대로 산시로 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의 경기장의 이름은 어느 팀이 홈 구장이든 상관 없이 주세페 메아차가 맞는 것이다. 흔히들 인터밀란이 홈 일때는 주세페 메아차 가 맞고 AC 밀란이 홈 일때는 산시로가 맞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하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 조차도 각 팬들이 서로 다르게 경기장 이름을 부르는데 우리가 갑론을박 할 문제는 아닌거 같다. 




경기장을 가기 전에 반드시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여행을 위해 준비한 지하철 노선도가 최신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을 하자. 필자는 2017년 경기장을 다녀 왔는데 경기장을 찾아 가는 정보를 알아 보는 과정이 상당히 혼란 스러웠다. 그 이유는 인터넷을 뒤져 보아도 경기장 가는 방법이 뒤죽박죽이였다. 밀라노의 지하철을 타고 San siro stadio 역에 내리면 바로 갈 수 있다는 가이드가 있어 지하철 노선도를 찾아 보니 지하철 노선도에 San siro stadio역이 보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여러 블로그 및 카페에서 지하철로 바로 갈 수는 없으니 트램 및 도보를 이용해 20분 이상 걸어 가야 한다는 정보가 많이 있었다. 그래서 밀라노의 지하철을 분석 해 보니 경기장  바로 앞의 지하철 노선이 2015년에 새롭게 개통 되었으며 2015년 이전에 포스팅 되어 있는 정보들은 모두 현재로써는 쉬운 길을 놔두고 상당히 돌아가는 방법 이라는 것을 알아 두자. 





위의 노선도를 보면 M5 노선의 마지막 부분에 San siro stadio 역이 보인다.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는 바로 san siro stadio역 바로 앞에 위치 해 있으니 M5노선을 타고 san siro stadio역만 찾아 가면 아무 문제 없이 경기장을 찾아 갈 수 있다. M5 노선이 개통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 지하철 노선도는 모두 2015년 이전의 정보이니 절대 혼선을 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노선도를 가지고 찾아가면 경기장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햇갈릴 것이 전혀 없다. 

 


 

지하철을 나오자 마자 바로 위 사진과 같이 허허 벌판에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가 서있다. TV에서만 보았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저곳에 8만명의 관중이 운집 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울 따름이다.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는 별도 사전 예약없이 투어를 할 수 있다. 다은 유럽의 경기장 처럼 가이드가 사람을 이끌고 경기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설명 해주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입해서 들어가면 된다. 스타디움 투어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바로가기 :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 산시로 Stadium Tour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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